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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정동Q.T
 3월 26일 (토)





 [ 마태복음 27장 62-66절 ]   이야기의 샘
               이제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 하루가 지났습니다. 평소대로라면 금요일은 유월절 속죄의 제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
               사를 지내기 위해 양을 준비하는 날이었지만 이번 만큼은 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게 모여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한 희생 제물이 되시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들은 십자가의 사건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그 날은 너무나도 슬픈 날이었습니다.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슬픔으로 가득했던 하루가 지나고 찾아온 다음날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사흘 만에 다
               시 살아날 것이라 말씀했던 것을 기억하고는 빌라도에게 찾아옵니다. 빌라도 앞에 선 그들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
               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서 그가 살아났다고 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
   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기 위해서 무덤을 큰 돌로 막고 경비병들로 지킬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합니다. 이렇게 예수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님이 죽은 다음날 제자들은 모두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있는 상황입니다. 예수님이 이스
               라엘의 왕이 되실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의 기대는 예수님의 죽음 이후 완전히 깨져버리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게 됩니다. 그랬기에 제자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고 예수님의 시신이 놓여있는 무덤은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경비병들에 의해서 지켜지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의 실망과 낙심 속에서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사람들은 예수
               님께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예수님이 많은 고난을 당하고 죽고 나
               서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이라 세 번이나 말씀하실 때에도 그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
               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이었는
               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습니다. 비록 여전히 주님은 무덤 속에서 계시며 경비
               병들에 의해서 지켜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위한 시간은 점점 더 다가오고 있
               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심의 샘
               하나님은 가장 힘든 사건과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훈련시키십
               니다. 당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만드는 연단의 시간 속에서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하겠습니까?
  기억의 샘

 가장 마음에 남는 본문의 한 구절을 써봅시다.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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