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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샘

오늘 본문의 말씀은 모세의 삶의 마지막 선포를 담은 신명기에 첫 서두입니다. 오늘 우리
가 읽은 말씀을 보면 모세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이야기들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있었던 일들에 대해 모세는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중요한 선언을 합니다.
그 선언이란 “내가 너희 앞에 보여 주는 이 땅은, 나 주가 너희에게 주겠다고, 너희 조상 아
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이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여라.(1:8 새
번역)"입니다. 바로 이 선언 속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셨던 약속의 땅에 이르는 시간이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에 이
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등 여러 가지 우여곡절
가운데 광야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이제 가나안 땅 앞까지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이 앞에서
모세는 이제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너희는 지금 그 땅을 차지하라라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선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흔들리지 않고 성취되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결심의 샘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시며 약속하신 것을 반드
시 지키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때를 우리는 정확
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때로 우리는 의심이 생기고 불평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심과 불평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흔들리고 변할지라
도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끝까지 붙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붙들 때 우리의 삶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성취를
경험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주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샘

하나님을 언제나 신뢰하며 하나님의 이끄심과 성취하심을 신뢰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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