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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샘

오늘 본문은 거짓 교사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앞에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이야기했던
유다는 이제 교회 안으로 들어와 진리를 왜곡하는 거짓 교사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유다
는 그 거짓 교사들은 동생을 죽인 가인이자. 거짓 예언을 한 발람이자 모세에게 반역을 행
하였던 고라와 같은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즉 그들은 잘못된 길을 추구하는 자들이자 거짓
말로 진리를 왜곡하며 생명을 죽이는 살인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다는 그들은
물 없는 구름, 열매 없는 나무, 거친 물결, 유리하는 별들이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 비유의
공통점은 그들은 약속을 하지만 지키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구름은 비를 올 것을 약속하
지만 물 없는 구름은 비를 내리지 못합니다. 나무는 열매를 약속하지만 열매 없는 나무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거친 물결과 유리하는 별들도 약속된 방향으로 정해진 곳으로 이
동할 것을 약속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거짓 교사들
도 이와같이 그럴듯한 약속은 보여주지만 실상은 그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는 이들이라고
유다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유와 경고는 그 만큼 이 거짓 교사들은 우리가 결
코 따라야 하는 자들이 아님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심의 샘

우리의 신앙 생활의 자리에서도 우리는 거짓 교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자신의 의도를 부여하여 마치 하나님이 정말로 원하시는 것처럼 다른 욕망
을 따라 우리를 살아가도록 우리를 미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말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지혜는 오직 바른 복음을 우리가 듣고 바른 복
음 위에 우리가 서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우리의 믿음이 혹시라도 다른
거짓 위에 서지 않도록 깨어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바른 복음의 터 위에 서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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