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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샘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제 유다는 우리가 잊거나 가볍게 생각
해왔던 몇 가지의 유죄 판결(심판)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백성을 이집
트에서 구원하셨는데 그들 중에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셨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자기의
지위를 지키지 않고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셋째로 소돔과 고모라에서 음
란과 육체를 따라 행동한 이들을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심판하셨습니다. 이러한 심판을 하
나님이 분명히 행하셨다고 유다는 이야기합니다. 분명히 유다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 너희
가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유다는 내가 이 이야기를 함
으로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즉 초대교회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은
혜와 사랑의 이야기만을 생각하면서 분명히 알고는 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심판의
이야기를 기억에서 멀리 치워놓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하나님이 죄인들을 유죄판
결하시며 심판하실 수 있는 하나님임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
에 죄가 계속해서 자라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마치 외과의사가 몸
을 파괴하는 세포나 조직을 제거하는 것처럼 인간이 갖는 악을 심판으로 제거하시는 분이
십니다. 그렇기에 더 크고 아픈 수술이 있기 전에 미리 미리 몸을 체크하는 것처럼 유다는
지금 너희가 심판의 자리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닌지를 하나님이 행하신 유죄판결의 이야기
를 기억하며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결심의 샘

우리도 잘못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 앞에 놓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구원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 이후에도 계속해서 범하는
죄들이 점점 쌓이고 심각해진다면 하나님을 우리를 온전하게 만드시기 위해 그 죄를 없애
는 큰 수술 즉 우리를 위한 심판을 감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정말로 하나님 앞
에 서기에 바른 모습으로 정직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기도의 샘

심판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앞에 서기에 합당한 모습을 늘 준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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