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20260102
P. 5
2
0
2
6
심플 처치는 단순히 예배나 프로그램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핵심 가치(생명과 선교)의 실현을 위해 사역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며,
모든 구조와 흐름을 복음의 본질에 맞게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단순화·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교회의 핵심 가치인 생명(하나님 나라와
선교)을 중심으로 사역을 단순화해야 합니다.
현재 정동제일교회는 연령층 구조, 출석률, 사역 참여도 등을 고려할
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성도의 수는 대단히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사역이 많고 새로운 사역에 대한 기대도 있습니다. 이는 소수
의 성도에게 과도한 부담과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 등으로 교회 사역의
건강성을 해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는 현재 사역의 선택과 집중
이 필요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역만 잘해도 충분
할 정도입니다.
2. 영적 인간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가족 관계의 해체 현상으로 모든 세대가 외로
Homo Spiritualis 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속회와 선교회는 물론, 느슨한 연
& 서로 돌봄 공동체 결을 통해 자율적인 모임(예, 각종 강좌와 취미 모임 등)을 열어서 영
적이며 관계적인 인간의 필요를 충족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고령
화시대에 맞는 사역과 영성 및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교육
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2년간 연구 기간을 갖겠습니다.
3. 다문화 선교 선교는 기독교의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사역입니다. 세
계 선교 지형이 북반구 중심에서 남반구 중심으로 이동하였고, 다중심
적 선교, 이주민 선교 등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선교
방향의 전환과 영어 예배의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을 섬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국내 선교 역시 지방 소멸 시대를 맞아 위기에
처한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들을 영적·물적·정서적 섬김을 통해 목회적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2026년에도 모든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26 / 1·2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