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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감리교회                                    존웨슬리기독학교

               멤 감리교회는 4월 7일과 8일 청년부 수련회                존 웨슬리 기독학교는 3월26일부터 4월10
               를 개최했다. 대상은 청년들이었지만 어린 아                 일까지 두 번째 텀 방학중이다. 학기 중에는
               이부터 노인에 이르까지 모든 교인들이 자발                  460여명의 아이들이 바로 앞에서 왁자지껄
               적으로 총동원(?)되었다. 멤 지역에서 목회하                떠들고 소리지르는 통에 정신이 혼미하고 귀
               고 있는 현지 목사님 두 분을 초청하여 “예수                가 멍멍했었다. 너무 시끄러울 때면 아내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생명의 열매들”                  도망쳐서(?) 한적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고후5:17)이라는 주제로 하루씩 말씀을 나누               들어가는 날도 있었다. 그래서 방학이 되면
               는 시간을 가졌다. 전심으로 찬양하고 기도하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을 즐기며 유유자적할
               며 말씀에 집중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나와 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다. 수줍게 한국어로
               내도 참석하여 베푸시는 은혜를 누렸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아이들이 그립고
               멤 지역에는 세레 종족들이 살기에 언어는 세                 그 아이들의 고성(?)이 기다려진다. 나는 기도
               레어로 소통하였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할                한다. “주님 이 아이들이 세상 지식을 배우는
               렐루야, 아멘을 제외하고는 도무지 이해할 수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예수의 마음, 예수의 사
               없던 언어였지만 주시는 은혜를 누리기에는                   랑을 경험하게 하소서!!
               부족함이 없었다. 성령의 강한 임재를 경험하

               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온도를 보니 45도였다.
               뜨거운 자연의 열기와 은혜를 사모하는 멤 교
               인들의 열기가 합쳐진 화끈한(?)시간들이었다.
               주님, 화끈하게 은혜를 부어 주셔서 감사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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