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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 겨울사역 비전틴




         수련회 2박 3일 동안 거의 24시간의 강                                사역자들은 멈추지 않고 자신들의 사역을

       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뒤통수를 한 대                                   이어나갔습니다. 저는 그동안 목자의 역

       크게 맞은 것 같은 시간의 강의였지만 이                                   할을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고난과 상
       렇게 오랫동안 설교를 하시는데, 내 마음                                   처 속에서 내려놓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

       에 하나라도 챙겨서 가겠다는 생각으로                                     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수련회 말

       강의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간 가                                   씀을 통해 저에게 이런 저의 사역을 기억

       운데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 말씀을 통                                     하시고 좋게 여기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
       해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느헤미야                                    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가

       가 처음에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                                    성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쌓아나간

       고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느헤미야의 모                                   것처럼 저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쌓아나

       습은 저에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가시고 이루실 것이라는 말씀을 함께 주셨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시고 말씀을 통해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열어주셨으며,  기도회를
                                                                통해 저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날 경주월드에 가서 저의 동역자

                                                                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사
                                                                람들과 함께하게 하시고 교제하게 하셔서

                                                                잠시 걱정을 모두 잊고 평안함을 누렸습
         내가 불안한 마음이 들 때 기도한 적이

       있었던가? 그동안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니다.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느헤미야의 모습                                   다.
       을 통해 고난이 있을 때 하나님께 먼저 나                                    이번 수련회를 통해 고난 중에 있을 때

       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시작으로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니 저의                                     는 것, 하나님께서 저의 앞길을 계획하시

       문제 또한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을                                    고 인도해 나가신다는 것을 굳게 새기게

       깨닫게 되며 기도의 자리를 되찾고자 다                                    되었습니다. 저를 가장 잘 아시는 살아계
       짐하게 되었습니다.                                               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련

                                                                회 말씀을 준비하신 목사님과 수련회를
         하나님께서는 또한 느헤미야의 성벽 건

       축을 통해 사역자의 모습을 보여주셨습                                     준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니다. 산발랏이 그의 군대와 함께 성벽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간증을 마칩니다.

       짓는 사역자들을 조롱하고 비웃었을 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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