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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조명 목장 탐방






                                 사랑의 공동체, 최창식 목장





                                                                                      김 란, 문신영 취재 기자





















         이번에 소개할 목장은 최창식(강은영)                                    형제님의 기타 소리에 맞춰 ‘나는 믿네’
       목장입니다. 세워진 지 십삼 년이 넘은 장                                  찬양을 함께 부르며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년 목장입니다.  목자님은 현재 아산에서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지고 참석하시
       근무하며 주말부부로 목장을 이끌어 가고                                    지 못한 목장 식구들을 위해 기도하며 목

       있었습니다. 목장은 정겨운 인사와 함께,                                   장 모임을 하나님 앞에 먼저 드리는 시간
       목원 모두 상차림을 도우며 시작되었고,                                    으로 본격적인 목장 모임이 시작되었습니

       웃음과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다.

         저녁 식사로 손말이 김밥이 나왔는데 간                                    Olive  Blessing이 시작되었고,  아이들

       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                                    은 씩씩한 목소리로 기도 제목과 감사한

       로 모두 싸 먹는 즐거움으로 몸도 마음도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
       배가 부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교제                                   에게 질문도 하고 아이들은 대답도 하면

       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들을                                   서 칭찬과 격려를 받는 모습이 감동적으
       수 있었습니다.                                                 로 다가왔습니다.


         결혼을 원하시는 형제님을 향해 좋은 짝                                    본격적인 장년 목장의 삶 나눔이 시작되
       이 나타나기를 소망하시며 결혼 발표를                                     었습니다. 모두 수첩을 가지고 다른 식구

       하시면 결혼식장에서 모두 다 춤을 추겠                                    들의 기도 제목을 종이에 적으며 매주 기
       다고 하시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웃                                   도 응답을 확인하며 묻고 기도하며 진심으

       음 속에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자리                                  로 서로를 위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
       였습니다. 식사 교제가 끝나고 다과를 준                                   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목장 식구들의 삶

       비하는 동안 형제님들은 설거지를 도와주                                    과 기도 제목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직장
       셨고, 목녀님은 섬김이 정말 고맙고 든든                                   문제, 가족 문제, 자녀 문제, 건강 문제 등

       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서로를 도와가며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어
       목장 목임을 하는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                                   려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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