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1512

[성경명언] The Monthly Manna
사랑의 마음
다른 복음을 분별하라
DECEMBER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 ◆ 말씀 : 고린도후서 11:4
(요한일서 4장 11절)
◆ 찬송 : 신:348/구:388
화요일 ◆ 기도 : 하나님, 다른 복음을 좇지 않는 선한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이 세상을 꽃밭으로 만
드는 위대한 열쇠다.”
이는 영국의 소설가인 R.스티븐슨이 한 말이
모라비아 교회 선교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최초로 그린랜드
다. 이 말은 사랑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에 파견되었을 때 그들은 그곳 사람들에게 먼저 자연종교의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필
대해 함축적으로 잘 보여준다. 사랑을 베푸는
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단 한사람의 개종자를 얻는데 무려 17년
것은 곧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며, 사랑은
이나 걸리는 비참한 결과 초래했습니다. 뜻밖의 그 한사람의 개종자는 십자가와 그리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스도의 희생에 관한 말씀을 전했을 때였습니다. 다른 복음으로는 절대로 사람을 구원
사랑하는 마음은 인간의 본성가운데 가장 신성하며 아름다운 마음이다. 사랑하는 마음속
에 이르게 할 수 없음을 증명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엔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선(善)이 존재한다. 선은 모든 것에
첫째, 복음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대해 그대로 인정하고, 그 존재 가치를 높여준다. 그래서 사랑이 많은 사람은 남의 아픔을
복음은 죄인들에게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죄인임을 깨닫게 하지 않고 죄
내 일처럼 생각하고 도와주는 것을 즐거워한다.
를 지적하지 않는 것은 복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
4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남을 미워하게 되고, 어려운 사람을 봐도 못 본척 하게 된다. 사랑이 5
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라고 하였습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는 마음은 사랑을 베푸는 즐거움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는 마음엔 미움이 도사리
없습니다.
고 있다. 그 마음을 그대로 두면 교만으로 가득 차게 되고, 남의 어려움을 보고도 아무렇지
둘째, 복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도 않게 생각하게 된다. 마치 살아있는 로봇과 다름없다.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는 복음 또한 온전한 복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유대주의 자
지금 우리 사회는 살아 있는 로봇 같은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어려움을 호소하는
들은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고 할례를 전했습니다. 이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은 그
사람을 보고도 못 본 척 하고, 추운 겨울날 노숙자가 싸늘하게 죽어가도 모르는 척 한다.
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아닌 다른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 또한 복음이라고
사람은 많지만 사람다운 사람이 없는 허무한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다. 사람이 사
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복음입니다.
람임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처럼 두렵고 무서운 일은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은 없고
셋째, 복음은 십자가를 전하는 것입니다.
동물적 근성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 동물적 근성이 무서운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공
십자가는 피 흘림이 있습니다. 피 흘림은 죄 사함의 보혈입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
격한다는데 있다.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려고 한다. 이런 동물적
의 보혈만이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빼놓고 전하는 복음
근성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동물적 근성을 버려야 한다.
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동물적 근성을 버리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
해서는 배려하고, 양보하고, 내 것을 남에게 나누어주는 실천을 해야 한다. 이렇게 자꾸 실
천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사는 당신이 되라. 사랑하는 마음은 참 아름답고 빛나는 마음이다.

TIP> 사랑하는 마음은 인간의 본성 중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이상적인 마음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용서와 화해,
배려와 격려, 헌신과 봉사의 마음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먼저 사랑을 실천하는 자세부터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