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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웃과함께                                                                                                                                              빛과소금    73









                    김영미
                    : : 가운사랑교회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빛과소금교회






                                                                                                            지역사회에서 손닿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한 달에 한 번씩 김치 나눔
            빛과소금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교회                                                           으로 어려운 이웃에 방문하여 가정의 상황과 필요에 따른 도움의 손길
          다. 예수님이 공생애기간에 말씀을 가르치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모                                                           이 되어주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며 섬김 사역의 본을 보여 주셨듯이 이 시대에                                                           한 세기를 훌쩍 넘긴 빛과소금교회는 이렇게 지역사회의 거목으로 자
          빛과소금교회는 예배와 말씀의 감동이 있는 교회, 영혼 구원을 위해 애                                                          리매김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지역
          쓰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사역으로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사회에서 아낌없이 주는 거목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교회다.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이야기에서 한 소년과 함께
            오늘날 세상 소리와 풍요로운 즐길 거리의 홍수 속에서 잠잠히 주님                                                          했던 나무가 소년이 인생의 여정에서 나무를 떠나고 찾아와 요구할 때
          의 음성에 머물 수 있는 시간마저도 사탄의 미혹하는 소리에 빼앗기고                                                           마다 열매와 가지와 줄기를 다 내어주고, 남아있는 그루터기마저도 노
          있다. 사탄의 달콤한 미혹하는 소리를 분별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년이 된 소년에게 쉼의 자리로 내어 주면서 행복했다는 이야기 속에서
          만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서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                                                           많은 것이 연상되었다. 나무는 나를 위해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예수님

          대로 살아가게 하기 위하여 최삼경 담임목사님은 이단연구사역에 온 힘                                                           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소년은 돌아온 탕자와 요구만 하는 성도들
          을 다하며 쓴 소리와 바른 소리로 가감 없이 진리의 말씀을 전한다.                                                           이 아닌가 싶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그리스도의 몸인 빛과소금교회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지역사회에
          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서 아낌없이 주는 거목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세상의 빛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과 소금이 바로 여기 빛과소금교회에 있음에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다고
          것이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가 빛과소금교회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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