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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대한민국 제헌의회
          새로운 국가건설을 할 때
 기도로 시작하다
          만세반석 되시는 그리스도 위에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었다.
          이 나라를 세우자.
 정동제일교회가 처음 세워지고(1885년)
 60년이 지나 환갑을 맞는 해 (1945년)였다.
          - 이승만
 정동제일교회에서는 <임시정부요인 귀국환영회>가 열렸다.
 해방정국의 3대 영수 이승만, 김구, 김규식이 모두 참석했다.

          경찰서 열 곳을 세우기보다
 1948년 역사적인 제헌의회가 시작될 때, 이승만 임시의장의
          교회 하나를 세우자.
 개회선언에 이어 이윤영 의원(감리교 목사)이 개회기도를 하였다.
 “인간의 역사를 승리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이
          - 김구
 민족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 땅을 돌보아 주시와

 감격의 이날을 맞이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개회기도는 순서에 없던 것으로, 미국의회 개회모습을 차용한 것이었다.
 이것은 기독교 이념에 입각한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당시 국가 지도자들의 정서를 대변한 것이었다.

















          1945.11.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임시정부요인 귀국환영회. 왼쪽부터 김규식, 김구,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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