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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물 칼럼




              위의 말씀을 보면 다윗은 완전한 길을 주목하며 완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

            심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며 나가는 전쟁마다 매
            번 승리한 것으로 유명하죠.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
            룰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다윗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완전한 마음을 갖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완전한 길인 하

            나님의 말씀에 주목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애썼
            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동제일교회 성도님들 또한 다윗과 같이 주님 안에서 승리하기 위해 예배, 기
            도, 묵상을 하고 계실 텐데요.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많은 돈, 사회적 성공 등
            어쩌면 하나님보다 우리를 더 강하게 지배하는 가치관들에 둘러싸여 중간에 길을
            잃어버리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매년 굳은 다짐을 하지만, 세

            상에 현혹되며 무너지는 날이 비일비재하네요.

                그럴 때마다 매번 말씀, 기도, 공동체를 통해 다시 일어나지만, 이번 묵상에서
            는 제게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더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믿음에는 지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실한 소망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는 같습니다. 많은 유혹 속에서 둘러싸여
            길을 잃더라도, 다시 말씀 앞에 다가가기를 애쓰고 있다면 주님께서는 패자에게 주
            어지는 최고의 칭찬인 ‘졌잘싸’ 보다 우리에게 다윗에게 보여주었던 ‘승리의 기적’

            을 보여주시지 않을까요?
            시편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

            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2024년이 다가왔습니다. 정동 성도 여러분들 모두 2024년 하나님의 통치와 승
            리와 영광이 가득하기를, 매일의 삶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이 되기를 기도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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