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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정동Q.T
              12월 22일 (화)





               [ 신명기 21장 10-14절 ]                                                                     이야기의 샘
                                                                                                   오늘 본문의 말씀은 포로 중에 아내를 맞이하는 규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세는 이스라
              10.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울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손에 넘기시
                                                                                                   엘 백성들에게 만일 적군과 싸워 승리하게 되었고 그 땅에서 아내를 삼을 만한 사람을 발
              므로 네가 그들을 사로잡은 후에
                                                                                                   견하게 되었다면 지켜야 할 몇 가지 행동이 있다고 말합니다. 모세에 따르면 먼저 그 사람
              11. 네가 만일 그 포로 중의 아리따운 여자를 보고 그에게 연연하여 아내를 삼고                                        을 집으로 데려가고 머리와 손톱을 정리하고 포로의 의복을 벗고 집에 살게 하며 그 부모
              자 하거든                                                                                를 위하여 한달 동안 애곡한 후에 서로가 부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행동 규정
              12. 그를 네 집으로 데려갈 것이요 그는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고                                              은 당대에 정복 전쟁 중에는 볼 수 없는 행동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고대 전투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자유롭게 포로들을 자신들의 아내나 종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세를
              13. 또 포로의 의복을 벗고 네 집에 살며 그 부모를 위하여 한 달 동안 애곡한 후에
                                                                                                   통해 하나님께서는 종이 아니라 진짜 아내로 삼기 위해 가족이 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심지
              네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의 남편이 되고 그는 네 아내가 될 것이요
                                                                                                   어 만일 원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생각은 당시에는
              14. 그 후에 네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마음대로 가게 하고 결코 돈을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던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받고 팔지 말지라 네가 그를 욕보였은즉 종으로 여기지 말지니라


                                                                                                      결심의 샘

                                                                                                   하나님은 신분이나 상황을 가지고 사람의 가치를 구분하지 않으십니다. 심지어 고대 사회
                                                                                                   에서 당연하게 무시받아야하던 포로들에 대해도 주님은 그들을 사람이자 자유인으로 대
                                                                                                   할 것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편견없이 사람을 가치있게 대
                                                                                                   하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본 받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제 신분이 아닌 그 사람의 지
                                                                                                   위나 능력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기 쉬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낮은 자도 무시받던 자들도 가치있게 보시며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본 받아야 합
                                                                                                   니다. 오늘 하루 이러한 하나님의 시선을 기억하면서 당신도 점점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
                                                                                                   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억의 샘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

               가장 마음에 남는 본문의 한 구절을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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