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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정동Q.T
              12월 15일 (화)





               [ 신명기 19장 1-6절 }                                                                       이야기의 샘
                                                                                                  오늘 본문의 말씀은 도피성에 관한 첫번째 말씀입니다. 모세는 앞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여러 민족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
                                                                                                  가나안 땅에서 땅을 차지하고 살아가게 될 때 실질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하
               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그것을 받고 그들의 성읍과 가옥에 거주할 때에
                                                                                                  면서 세 성읍을 특별히 도피성으로 구분하라고 말합니다. 모세에 따르면 도피성은 살인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                                       가 피할 수 있는 성읍입니다. 여기서 살인자는 오직 원한이 없이 부지 중에 누군가를 죽였
               하여 구별하고                                                                            던 사람만 해당합니다. 즉 부주의한 실수로 인해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 때 그 사람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                                      이 피해를 준 가족들로부터 보호받게 하기 위한 제도가 바로 도피성입니다. 이러한 도피성
                                                                                                  의 목적은 부지중에 일어난 살인으로 인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복수를 끊어버리는 것이며
               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정말로 피치못할 사정으로 실수한 이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즉 부지중에 살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인한 사람을 보호할 뿐 아니라 피해를 당한 사람들도 복수하면서 생명을 헤치는 죄를 범하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가 도피성인 것입니다.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

               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                                          결심의 샘
               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오늘 본문의 말씀 속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보게 됩니
                                                                                                  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정말 의도치 않게 다른 이를 죽이게 된 사람을 사랑하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원한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나 두렵건대
                                                                                                  실 뿐만 아니라 그 피해당한자의 가족이 또 다른 복수를 하며 죄를 범하지 않도록 막으심
               그 피를 보복하는 자의 마음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뒤쫓는데 그 가는 길이
                                                                                                  으로써 또 다른 죄를 짓지 않도록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
               멀면 그를 따라 잡아 죽일까 하노라                                                                이 모든 이를 사랑하시는 모습을 너무나도 실제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한 쪽만을 사
                                                                                                  랑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이든 그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을 닮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들로써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보
                                                                                                  여주셨던 사랑을 이웃들에게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사명입니다.


                  기억의 샘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

               가장 마음에 남는 본문의 한 구절을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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