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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하웅원 선교사)

               큰 변화의 분수령에 서 있는 스리랑카                     늠되는 변화의 분수령의 시간들을, 지금 지나
               길었던 코로나와 2022년 국가부도 사태 이후                고 있습니다.

               로 극심한 경제난과 사회적인 혼란을 겪던 스
               리랑카는, 지난 2024년 9월 개혁적인 성향을               RBC 신학교 사역
               지닌 대통령이 선출되고, 11월 여당이 국회위                신학교 RBC 사역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주님
               원 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후                  의 제자를 훈련하여 배출하므로 이땅에 선교
               강력한 정권을 진 새로운 정부는 그간 나라                  하는 건강한 현지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
               의 근간을 흔들었던 부정과 비리 척결을 최우                 일을 위한 주님의 제자를 훈련하는 선교의
               선 과제로 삼아 당면한 경제난을 이겨내고자                  요람이 신학교 사역의 핵심입니다. 2025년에
               안간힘을 쓰도 있답니다. 130만명에 이르는                 도 하나님의 사람을 훈련하는 신학교 사역은
               공무원 수를 75만명으로 감축한다는 파격적                  힘차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 60여 명의

               인 조치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국가 재건을                 젊은 신학생들이 사회적인 혼란과 극심한 경
               펼치고 있으나, 1948년 이후로 뿌리 깊은 수               제난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
               구세력의 부정과 부패가 일소될 지는 계속 지                 다. 하나님의 사람을 길러내고자 하는 신학교
               켜봐야 하는 형편입니다. 과연 스리랑카가 지                 사역은 희망없는 이땅을 향한 복음과 선교의
               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삼아 일                 미래입니다. 그래서 선교는 언제나 하나님의
               어설지, 아니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지 가                 사람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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