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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조명 오래뜰
주일의 따뜻한 나눔, 오래뜰
소성례 권사
오래뜰은 시민교회를 찾는 이들에게 첫 이 이루어지고, 평일에도 계속 교제하며
뜰이다. 주님이 마련해 주신 공간에서 오 서로의 삶을 나누고 있습니다. 새로 오신
래오래 머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분도 있고, 예전 봉사자들이 다시 돌아오
안에서 형제가 되어 사랑하고 교제하며 기도 하는데, 그만큼 오래뜰이 봉사자들
사랑을 흘러 보내는 곳으로 오랜 시간 자 에게 편안한 공간이 된 것 같아요.
리매김해 왔다. 여기 사랑을 흘러 보내는
일들에 섬김의 일꾼들이 있다.
Q. 반갑습니다. 소성례 권사님, 오래뜰에
서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
인가요?
A. 오래뜰은 2008년 3월 25일 설립이 되
었어요. 많은 봉사자의 수고의 손길이 있
었습니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고, 교 Q. 또 다른 사역을 맡고 계신지, 오랜 기간
인들의 교제 공간으로 사용하고자 17년 봉사 활동을 하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
째 운영 중이랍니다. 저는 2014년부터 봉 떤 것일까요?
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아는 분이 A. 원동력은 주님이 주신 힘이라고 생각
오래뜰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합니다.저는 목장의 목녀와 중보기도 사
그분의 권유로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역팀에서 기도사역을 하고 있어요. 힘이
. 처음엔 재미있어서 시작했는데, 시간이 들 때도 분명 있지요. 그런데 저의 성향이
지나면서 봉사자들과의 교제가 정말 뜻깊 좀 그래요. 잘하든지 못하든지 한자리에
어졌고, 그 정이 끈끈해서 오랫동안 계속 오랫동안 있는 것,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
할 수 있었습니다. 다. 봉사자들 중에서 가장 오래됐지요. 그
Q. 봉사하면서 여러 좋은 점이 있다면 무 래서 팀장으로까지 섬기고 있습니다.
엇일까요? Q. 오래뜰을 섬기는 구성원 현황을 알려
A. 봉사자들끼리 너무 재미있게 지내서 주시겠습니까?
자연스럽게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었어요. A. 오래뜰 섬김에는 평일 봉사자, 주일 봉
주중의 목장모임과는 또 다른 목장 나눔 사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임원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