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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성장&소통 ㅣ 2024  vol.17  Saesoon Magazine                                                                                                                                         새순가족여름수련회 새순교회








                                  새순가족여름수련회 간증문Ⅱ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우리 목사님 말씀 들으면서 얼마나 울              저에게 험난한 가시밭길이 있었기에 오늘날 제가 있는 것 같
                                                                                                                        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저도 한번 만나주세요. 저는 이렇              습니다. 지금의 저의 삶을 되돌아 보면 그 또한 감사한 일이
                                       악을 선용하시는                                                                         게 살다가 죽는 것은 너무 억울합니다.’ 하고 정말 간절히 기             었고 그것이 있었기에 예수를 믿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 각
                                                                                                                        도했습니다. 남편의 핍박 속에서도 교회 가는 것이 소원이었               자에게 주신 고난을 고난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예비해 두신
                                               하나님                                                                      고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오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하늘의 상급이 분명히 있으니 부르짖어 응답받는 우리 모두

                                                                                                                                                                       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전도한 집사님이 산상성회가 있는데 남
                                             7교구  이한남 권사
                                                                                                                        편한테 허락받고 가서 실컷 한번 울어보라고 해서 산상성회

                                                                                                                        도 어렵게 남편에게 허락받고 올라왔습니다. 처음 우리 수련
                                                                                                                        원에 왔을때 장마철이라 비는 억수 같이 쏟아졌습니다. 정말
                                                                                                                        로 간절히 하나님 앞에 매달렸고 예배시간 시간마다 너무나
                                                                                                                        도 큰 위로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회개의 눈물은 강물을 이루
                                                                                                                        었고 어쩌면 그렇게도 목사님의 말씀이 다 저에게 하시는 것

                                                                                                                        같이 너무나도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삶의 역경 끝에 만난 새순                                                                                                  삶의 변화, 믿음의 가정을 세우다.
        저는 1988년도에 우리 교회에 등록해서 올해 36년째 섬기              그러다 보니 신경성으로 온몸은 안 아픈데가 없었고 병원가도                                 저의 기도제목은 이렇게 좋은 하나님을 저만 믿지 말고 남편
        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우리 목사님 말씀이 삶에 원동력               병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새벽 일찍이 일                                  과 자녀들도 함께 신앙생활 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지금

        이 되며 어떤 일을 계획할 때 말씀이 딱 중심이 되어서 결정              어나 마지막으로 따뜻한 밥에 된장찌개 해서 아이들 먹여놓                                  은 어떠냐구요? 가정 천국이 이루어졌고 서로가 불쌍히 여
        할 때 큰 도움이 되고 분별력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바른 것             고 아무도 모르게 멀리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며 아주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편은 뉴라이프
        을 선택하고 나면 통쾌함이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남편이              그때 저를 전도한 우리 교회 집사님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와 영성훈련 다 마치고 지금은 아주 순한 양이 되었습니다.
        개인택시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노름을 좋아했고 의처증                3년 동안 주일성수하고 신앙생활 똑바로 하고 헌금생활 철                                  혼자 식사하고, 만학도인 저에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뒷
        이 심해서 가정폭력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시장에 다녀오는               저하게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형통함으로 응답해주                                   바라지 해주는 멋진 남편입니다. 남편은 교회 행사때만 참석

        것도 시간을 재면서 다니고 좋아하던 친구들을 만나는 일, 혼              시는지 한번 시험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가                                 하지만 이것 또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은 우리가정 3대가
        자서 외출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도저               정에 변화가 없으면 자기가 보상해주겠다고 하며 교회 가자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있습니다.
        히 못 살 것 같았고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오면 복도에서부터               고 전도했습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들리는 발자국 소리 조차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드는                                                                                예배시간, 목사님 설교말씀을 통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생각이 차라리 남편이 바람이라도 나서 집에 들어오지 않았                                                                                 창세기 50장 말씀 중 ‘악을 선용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여호
        으면 좋겠고, 아니면 이혼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럼 아                                                                               수아 1장 5-6절 말씀 ”사랑하는 딸아 너는 마음을 극히 강하
        이들은 어떡하지? 등등 그런 삶을 살다보니 사는게 사는게                                                                                 고 담대히 하라. 지금 이 순간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무엇이
        아니라 목숨이 붙어 있으니 사는 것이지 아무런 행복도, 꼭                                                                                무섭고 무엇이 두려우냐 나는 네 편이다, 나는 네 편이다.” 계

        살아야 겠다는 삶의 의미도 없었습니다.                                                                                           속 음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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