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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thly Manna
사랑의 대상 감사로 영광 돌리는 사람
DECEMBER DECEMBER
30 ◆ 말씀 : 고린도전서 13:8 31 ◆ 말씀 : 누가복음 17:11~19
◆ 찬송 : 신:294/구:416 ◆ 찬송 : 신:587/구:306
수요일 ◆ 기도 : 하나님, 언제나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사랑이 빠지지 않 목요일 ◆ 기도 : 하나님,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여 늘 감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10세 소녀로 고아가 되고 한 끼의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여인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에서 나병환자 열 사람이
그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이 조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가난이 강요하는 시련을 견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나아오지 못하고 멀찍이 서서 소리를 질렀
뎌야 했다. 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긍휼이 여기셔서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그런 그녀였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재산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누구도 예수님께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 한 명
낙관적인 인생관이었다. 이 다시 돌아와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나머지 아
그녀의 이름은 엘리너 루스벨트, 다름 아닌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이다. 루스벨트 여 홉을 찾으셨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다른 나머지 아홉도 같은 은혜를 경험했으며,
사는 어떤 절망적 상황에서도 결코 비관적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같은 감사의 조건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같은 은혜를
심지어 여섯 자녀 중에서 하나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자녀가 다섯이나 있는 걸.” 첫째, 감사할 조건이 있어도 감사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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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말년에 남편 루스벨트가 관절염으로 휠체어 인생이 되었다.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 예수님께서 다른 아홉 명의 나병환자에 대해 물어보신 이유는 그들도 같은 감사의 조
를 밀어주고 있을 때 루스벨트가 그녀를 불러 그윽하게 응시하면서 물었다. 건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리러
“아직도 나를 사랑하오?”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목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 할
엘리너는 지극히 따뜻하고 확신에 찬 음성으로 대답했다. 조건이 있음에도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감사의 조건이 있음에도 하
“그럼 내가 사랑한 것이 당신의 다리 뿐 이었는 줄 아셨습니까? 당신 전체를 사랑합니 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은 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 둘째, 감사의 조건은 하나님께 구할 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낙관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시험이 시험으로 다가올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본문의 사건은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나병환자
의 주변 상황이 아무리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를 포기하지 않는 믿 열 사람의 요청에 의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온 나병환자 열 사람의 요청은 그
음을 가지고 살면 밝고 아름다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들을 긍휼히 여겨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긍휼’이라는 말은 ‘불쌍히 여기다’ 또는 ‘자
비를 베풀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셨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
해 나병환자들에게는 감사의 조건이 생겼습니다. 요청에 의한 감사인 것입니다. 이처
럼 하나님은 구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조건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