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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화보 은퇴식 빛과소금 57
소감 소감
“믿고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주님” “마중물 역할 감당할 후배들을 응원”
최옥자 : : 은퇴장로 이병옥 : : 은퇴권사
하나님이 사랑하시기에 빛과소
금교회에서 항존직으로 은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990년도 등록할 때 좋은 교회,
좋은 목사님과 좋은 성도들을 만
난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지금까
지 지내온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불러도 좋은 이름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사랑해주신 나의 주님 되시는 예수 그 이 시간이 있을 수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마침표의 깔끔한 마무리가
이름이 있기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믿고 기도하면 응답하시는 주 있어야 할 것 같은 은퇴인데 풀지 못한 숙제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 같은
님을 사랑합니다. 불편한 마음은 받은 은혜보다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나약한 나의 모습이었기
장로가 되기까지 장로 직분의 의미와 책임이 무엇인가 잘 알고 헌신과 신앙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생활 그리고 인격 면에 있어서 언제나 교회에서의 본이 되고 덕이 되어야 하는
데 너무나 부족한 것뿐이기에 두려워서 못한다고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기도 매일매일 감사함으로 살아야 함에도 늘 고난만 생각하며 살아온 삶을 후회
하는 제 마음에 ‘두려워 말라. 할 수 없다고 미리 염려하지 말라.’ 이러한 음성을 하기보다는 그 연단을 통해 오늘의 이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며, 시간으로 앞서
주셨습니다. 또한 남편(유호역 집사)의 도움이 없었으면 어려웠겠지만 모든 것 왔지만 삶의 자세로 앞서 오지는 못한 어리석은 시간을 회개하며, 시간의 빠름
을 다 이해해주고 도와주었기에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 보다는 세월의 흐름을 생각하고 선택받은 삶을 토대로 선택하는 삶으로 살아
생각해보면 장로의 책임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 가기를 소망해봅니다.
히 마칠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숨어버리고 싶은 시간들 속에서 나를 찾아가게끔 매 순간순간마다 보듬어
26년 동안 봉사한 것을 생각해 봅니다. 동산지기, 유치부 담당, 전도부 부장,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그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앞으로의 시간
나눔 부장, 새가족 부장, 손님 접대, 주방 봉사 등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 이 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습니다. 기쁘고 즐겁고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많
은 복을 받았습니다. 감사할 조건이 많았습니다. 저희 가족인 남편, 1남 2녀와 손 모든 것이 풍족한 가운데 잃어가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은 현실 속에서 마중물
주 3명 모두 하나님의 축복으로 어려움 없이 믿음 안에서 형통한 삶을 살아가 역할을 감당할 후배들을 기대하며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빛과소금의 모든
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교우들이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경험하는 나날이 되기를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