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250506
P. 2

쉴만한 물가                                                                               쉴만한 물가







                                   2025년 5, 6월호 주제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말씀의 등불 아래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들여다보면,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이 삶의 가장 큰 기쁨과 위로가 된다고 고백합니다. 말씀을 묵상할
                                       최원준 목사                                                    때, 우리 영혼은 어둠 속에서 빛을 만난 듯 소생하며, 하나님의 법도 안에서 참된
                                         교육부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에스더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믿음으로 결단할 때,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놀랍게 일하심을
                                                                                                 보여줍니다.  한  사람의  믿음의  용기가  민족을  구원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도

                                                                                                 일상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 힘을 얻게 되고 능력 있는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의 각 권은 저마다 고유한 메시지와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다른 듯하지만 한 권 한 권을 조망해보고 하나의 흐름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전합니다. 고난 중에도 감사하고, 작은 일에도 기뻐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 때
            시간과 역사를 초월하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무조건적인 사랑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대상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도록 선명하게 드러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성경의 한 구절, 한 장,
                                                                                                 약속을 끝까지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왕조에서
            한 권을 차근차근 묵상할 때마다 우리의 영혼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까지  이어지는  언약을  통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이
            그분의 따뜻한 품 안에서 쉼을 누리게 됩니다.
                                                                                                 변함없이 일하신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묵상하는 시편 119편, 에스더서, 빌립보서 그리고 역대상은 마치
                                                                                                   이렇게 각기 다른 배경과 메시지를 품은 네 권의 책은 결국 하나님의 위대한
            신앙의 여정을 비추는 등불처럼 우리의 마음을 밝히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더욱
                                                                                                 섭리 안에서 하나의 완전한 그림으로 아름답게 연결됩니다. 성경의 말씀을 삶의
            깊이 경험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말씀의 풍성함 속에서 시편 119
                                                                                                 중심에 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예수님 안에서 기쁨을
            편은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에스더서는 하나님의 섭리와
                                                                                                 선택할 때, 우리는 성경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과 사랑의 깊이를
            보이지 않는 손길을 바라보는 믿음을 키워줍니다. 또한 빌립보서는 어떤 상황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 감사의 비밀을, 역대상은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과
            그분의 역사하심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