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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쉴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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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성벽이 다시 세워지게 하실 것을
            하지만  이  본문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모든

            사건을 주관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역팀이 회복되는 과정에서도
                                                                                                                                             나의 오늘의 성실을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시고 함께 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우리의 견고한 내일로 이루실
            이끌어주셨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또한 유대 민족이 멸망할 위기에 처했을 때,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공동체를                                                                                       사진  홍정숙  · 글  일오삼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한 개인의 구원이 아닌 공동체의 구원을 위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어 결단하고 공동체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가 그의 계획 안에서 맡겨진 역할을 다한다면

            그분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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