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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물 이야기
2016년 새해 목표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이러한 현상이 안타깝게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이 목표를 세워도 이루지 못하
- 시편 84편 12절 - 는 원인이 혹시라도 삶의 방향성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싶은 걱정이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목적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담겨있지 않은 불분명
한 목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보람찬 한해를 다짐하며 몇 가지 목표들을 세우곤 합니다.
목표라는 것은 단순히 세워놓고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가 아니라 그 안에 개인
“올해는 꼭 OOO을 하겠어!!”
의 소망이나 꿈이 담기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을 계획된 방향으로 이끄는 원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기에 세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목표를 나
여러분의 새해 목표 목록에는 무엇이 적혀 있으신가요?
열하기 전에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이며, 내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를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음의 항목들이 가장 빈번히 새해의 목표로 언급되고 있
더군요.
2016년을 시작하면서 내 삶 속에 계획하고 계신 주님의 목적을 기도와 말씀을
그 중 부동의 1순위는 다이어트와 금연이고, 그 외에는 건강관리, 취직, 승진,
통해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란 물질이나 건
저축, 결혼, 영어공부, 여행가기, 책읽기, 취미생활하기... 등등의 목표들이 있었
강이나 세속적인 성공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삶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
습니다.
고 주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에 있습니다. 새해에는 나의 소망과 꿈을 온전히 하
하나씩 살펴보면 나쁜 것은 하나도 없으며, 어떤 목표이든지 이루기만 하면 우
나님께 두고 그분을 의지함으로써 삶의 목표들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복이 여러
리 삶에 도움이 될 것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새해의 목표와 가장 친근한 단어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작심 삼일’이
라는 말입니다. 목표는 그저 세우는 것일 뿐 달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회적 합
의가 이루어지기라도 한 것인지 목표와 실천은 언제인가부터 당연히 별개의 것
이 되어버렸습니다. - 편집부(njdsm@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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