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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화)

     [ 베드로전서 5장 5-6절 ]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기억의 샘
     가장 마음에 남는 본문의 한 구절을 써봅시다.

         이야기의 샘

      오늘 본문은 겸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말씀입니다. 이제 베드로는 교회 안에서 젊
      은 자들을 향한 권면의 말씀을 전합니다. 베드로의 핵심은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
      신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함을 가지고 살아가면 하나
      님이 언젠가는 높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베드로의 권면은 교회 안에서 젊
      은이들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권면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다는 것은 겸손이라는 덕을 삶에게 계속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겸손
      이라는 덕목을 놓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필연적으로 자만과 교만이라는 형태로 나
      타나게 됩니다. 우리가 겸손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갖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 겸손을 잊어버리게 된다
      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우리 자신이 가진 능력과 힘이 강하고 좋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자기 확신과 교만이 찾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
      하며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직 우리가 높아지는 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에 의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높여주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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