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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 I S SI ON
new정동
비전트립
장소 : 동네작은학교
일시 : 2024년 8월 8일(목)~9일(금)
작은예수마을 학생들과 드리밍스타 학생들이 특별한 여름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매번 진행하던 여름 프로그램이 아닌 선교의 일환인 비전트립으로 경기도 광주
에 위치한 동네작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그곳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였다.
상반기 동안 제자훈련을 마친 new정동의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였고
특히, 동네작은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정동제일교회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동네작은학교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도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 new정동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
게 되면서, 더욱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길 소망한다.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동네작은학교’
아이들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섬기게 되었고, 살면서 처음으로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내가 부족하여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돌이켜보면 미안하기만 하다. 아직 미흡한 나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효빈쌤”이라고 불러주며 이틀간 믿고 따라준 1조의 이엘이, 하엘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 한남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함께 협동하여 다 같이 즐거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 아이들을 통해 내가 배운 점,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활동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이
나의 첫 교사 역할을 ‘동네작은학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고, 조원들에게 다가가지 못할까 봐 조금
영광이었다. 언제 또 이 아이들을 만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걱정했는데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좋았다.
이번 만남이 결코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동네작은학교’ 친구들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다음에 또 만날 때까지, 항상 ‘동네작은학교’ 아이들의
활동해 줘서 더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소망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한다.
임주언 드리밍스타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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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빈 드리밍스타 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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