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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관
찾아가는 쉼터음악회 예술 / 문화체험 (고려대박물관 견학)
이번 ‘찾아가는 쉼터음악회’는 7월 5일 영월 성은교회에서 진 사회교육관에서는 8월 8일 고려대학교 박물관을 견학하여
행되었다. 정동교회 개척전도회를 통해 세워진 성은교회와 김호석 초대전 <틈>을 관람하였다. 1979년 중앙미술대전 장
함께 했던 이 음악회는 정동교인들의 플롯, 피아노, 성악 및 려상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수묵화운동을 이끌며 한국화의
성은교인들의 색소폰, 합창 등으로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음 전통을 고수해온 김호석 작가는 한국 전통 화법을 가장 현
악을 통한 몸과 마음의 치유 및 문화적 충족을 제공하는 은 대적으로 해석해낸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 주
혜로는 시간이었다. 변의 가장 한국적인 삶을 전통적인 기법과 형식으로 표현해
온 그가, 이번에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틈’을 두고 우리 ‘사회’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현대사회에서 ‘틈’은 결핍이자
미완성의 공간이지만, 작가에게 ‘틈’이란 새로운 잉태의 공간
이다. 김호석 작가의 직접 설명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인들은 ‘틈’ 속에 담긴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적독서 정동벧엘대학 개강
영적독서를 통해 기독교적 세계관을 함양시키고 책 읽는 즐 메르스로 인해 조기 종강되었던 정동벧엘대학은 9월 8일에
거움을 주는 본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8월 22일부 개강한다. 이번 개강예배는 특별히 벧엘대학 30주년 행사를
터 다시 시작된다. 『영성을 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 겸하여 드리게 된다. 2학기 정동벧엘대학은 찬송가 이야기,
며 기독교 영성의 신학적, 역사적 ‘전통’을 포괄하는 이 책은 광복, 노인의 자가운동법, 웃음 치료 등의 풍성한 강의와 서
모든 영성 추구자들이 걸어야 할 일곱 가지 영성의 길을 제 예, 미술, 성가 등의 특별활동, 10월 중에는 가을소풍의 시간
시한다. 그 길 위에는 영성 추구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기념 이 계획되어 있다. 2015년 정동벧엘대학 2학기는 9월 8일부
비적 인물들의 생생한 삶이 있다. 이 길은 우리가 그리스도 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를 따르기로 결단하는 곳이다. 우리 인격이 형성되고 성품이 (장소 및 시간: 사회교육관 아펜젤러홀 매주 화요일 오전
갖추어지는 곳이다. 우리 양심이 작동하고 이웃과의 열린 관 10:30~14:00)
계를 시작하는 곳이다. 바로 지금이 구름 같이 허다한 증인
들의 뒤를 따라 그 길 위에 서야 할 때이다.
(장소 및 시간: 사회교육관 304호 매주 토요일 오전
10:00~11:30 / 강사 : 최대광 목사)
2015 / 9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