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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soon Magazine 2015 vol.04 Summer 알파 간증문 즐거운새순
사진제공 임경수
섬김을 지킬 수 섬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 자신과의 철저한 영적싸움에서 이겨야 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교구 남자구역 리더 임경수 집사
때로는, 어떠한 직책이 주어졌을 때 주님께서 주신 은혜보다는 내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하면서 교만함에 빠
지기도 했습니다. 그럴 적마다 주님께서 기도하게 하셨고, 이겨 승리
하게 하셨습니다. 회사생활에서 승진에 탈락되었을 때, 하나님만 의
지하면서 가겠다고 결심하고 고백하면서도 내 마음에 갈등은 계속되
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배를 통해 삶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라’는 말씀을 붙
잡게 되었고, 예배를 지킬 수 있도록, 섬김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주
님께 결단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방순환 근무를 문경에서 하면서도
52주의 주일예배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삶가운데서도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특별히 17기를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믿음의 길을 되돌아보는 기회
였고, 주님께 기도하는 삶, 겸손함으로 감사하며 걸어가겠다고 고백
했습니다.
주님 만날 그때에 주실 상급을 바라보는 기쁨과, 일할 수 있음에, 섬길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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