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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soon Magazine 2015 vol.04 Summer  기획_살아가는 이야기

                                                     취재 조수민 기자

                                     “가정예배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나눔을 통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정의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는 토요가정주일예배!         (이해와 소통)이 있는 새순의 가정

우리 집은 가정 예배를 드리기 전부터 토요일은 항상 대청소를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하고 같이 운동하고 가족끼리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예배드리     문제가 서로 간의 이해와 소통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가
는 부담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가정의 제사장으로 예배를     정 내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가정예배를 통해 서로 이
진행하고 서로 각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매주하는 것이 쉽지만    해하고 나눔을 통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
은 않더군요.                              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목사님께서 강력하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토요 가정 주    감동의 (세족식) 함께 실천해보세요.
일예배는 가족끼리 서로 같이 찬송도 하고 기도도 하고 성경 말
씀을 가지고 얘기도 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가정예배는 목사님께서 고난주간에 집에서
                                     세족식을 해보라고 4월 첫째 설교시간에 말씀을 하셔서 그 주
부모 먼저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가정 예배 시간에 가족끼리 서로 세족식을 하면서 느꼈던 시간
                                     이었던 같습니다. 그동안 서로 서운했던 것과 잘못했던 점들이
초등학교 5학년 딸 아이 한명 있는데 재미있게 잘 참여하고 있   세족식을 하면서 눈 녹듯이 사라지고 아내와 딸아이가 너무 고
습니다. 딸아이보다 출장, 회사행사가 많아 토요가정주일예배를    맙고 사랑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앞으로 항상 고난주간에는 가족
못 드리는 경우가 많은 제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 되도록 예배  끼리 꼭 세족식을 하기로 약속했어요.
를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가정은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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