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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가족 소식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정동샘』을 실천하는
만나보세요 100주년기념사회교육관
1980년 창간된 『정동샘』은 정동가족을 위한 소식지이다. 선교100주년기념예배당에 이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감리교회는 물론 100주년기념사회교육관이 1990년 봉헌되었다.
해외에 나가 있는 교우에까지 배포되어 특별히 사회교육관이라 명명한 이 건물은 정동제일교회가
지금까지 문서선교의 기능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난다는 의미였다.
『정동샘』은 처음에는 매달 발행되었고 사회교육관은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하며
1990년부터 현재까지 격월로 발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며,
정동샘은 원래 아펜젤러 시절부터 교회 앞마당에 있던 우물로 지역주민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종합복지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00년에는 덕수궁 시위대에서 무단으로 우물물을 퍼가서
이를 중단해달라고 아펜젤러가 항의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정동샘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솟아오름으로써
영육 간에 그리고 병든 자에게
생명수가 될 것이며 목마른 자에게는
갈증을 풀어줄 것이며,
온 누리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적셔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1990년 4월 정동샘 창간호 100주년기념사회교육관 전경, 오른쪽은 100주년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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