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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
성령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권능이 임했습니다. 이 권능은 죽음도 두려워하
지 않는 놀라운 권능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에 다 끝
난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삼일에 하나님께서 죽으신 예수님을 다시 살려
주셨다는 사실이 성령님을 통해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도 죽으
면 하나님이 나를 다시 살려주시는구나!’라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권능이 생
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부활신앙으로 살아가
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는 육신적으로 작별했지만 성령충만과 부활신앙이 가득했습
니다. 그렇게 부활신앙으로 보내심을 받으니까 그 후부터는 사도라고 불리게 되었
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성령이 이끄시는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게 되었
던 것입니다. 사도들에게 권능이 임하자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쓰임 받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만 변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주변
사람들도 모두,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쓰임 받는 사람들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도들이 세상 속에서 나아가서 해야 할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오
직 하나, 기도였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기도란 마치 휴대폰의 배터리와 같았습
니다. 매일 영적 충전을 받고, 세상 속에 나아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삶을 살았
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전체의 주제 말씀은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