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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샘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는 자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실 우리
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다른 모든 것에 관심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예배하는 시간을 갖지만 이 세상의 고통당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해도 자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
각합니다. 그러나 요한은 분명하게 이야기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
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
도 사랑해야 합니다.(20-21절)” 바로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결
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사랑하신 이들을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
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정말로 하
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우리의 이웃들과 이 창조 세계를 사랑해
야 합니다. 그 사랑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고통당하는 이웃이나 어려움에 처한 이
웃이 있다면 그들을 도와주고 일으켜주는 것입니다. 즉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아
니라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 바로 하나님 안에서 형제 자매가 된 모든 이들을 사
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삶을 살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산
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결심의 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정말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이들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자를 말
합니다. 당신이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 이 세상 속에
서 고통당하고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외면하지 맙시다. 그들에게 다가가서 붙잡아주고 일
으켜주고 도와줍시다. 바로 이러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보다 깊게 하나님을 사랑하
는 그리스도인들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기도의 샘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
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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