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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향하여 일본 김치 선교
일본이야말로 초대교회 바울이 사역하던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내가 뭘 했는
시대와도 닮았다고 하였고 초대교회를 경 지 성찰하고 살펴볼 시간도 없었지만, 씨
험하고 싶다면 일본 선교를 적극 추천한 를 심었으니 하나님께서 단을 거두시리라
다고 말씀하셨다. 는 믿음을 가졌다.
출발 당일, 우리 팀이 전도한 존 할아버 나를 제외한 대부분이 목자로 섬기고,
지가 우리 팀 전체를 식사대접하고 싶어 초원을 섬기며, 식당 봉사와 교사로 섬기
하셨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그래도 마음 고 계셨는데, 다양한 곳에서 교회를 위해
이 쓰이셨던 그 분이 우리를 위해 생면 우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
동을 각자 1개씩 선물해주셨다. 장로님도 다. 프리랜서들은 수입을 포기하고, 직장
2시간 반 거리를 마쓰야마 공항까지 갈 인들은 연차를 아끼고 아껴 이 기간을 소
때 출출하다고 고구마 파이를 구워 선물 진했다. 세상이 어리석다 할 다양한 이유
해 주셨다. 국적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 를 가진 선교단의 13인의 소중한 노력이
았지만 믿음 안에 하나 되는 교회였다. 꽃피우고 열매 맺는 날을 기대해 본다.
83 Simin Nuri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