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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향하여 일본 김치 선교





       회계를 맡아주실 남자 집사님 두 분, 그리                                    성도님들께 가장 많이 기도를 부탁한 것

       고 목사 두 명. 모두 13명의 팀원이 갖춰                                 은 일본 공항에서 김치, 배추, 밑반찬 등
       졌습니다.                                                    을 빼앗기지 않고 무사히 통과하게 해달

                                                                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카마쓰 공항은 일
         현지의 선교사님 두 분과 카카오톡 채팅

       과 영상통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준비                                    본에 들어올 때나, 일본에서 나갈 때나 동

       물품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출발 일주일                                   일하게 짐 검사를 깐깐하게 하기로 유명
       전부터는 팀원 모두가 교회 주방에 나와                                    한 공항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사하

       밑반찬 만들기,  김치 담기,  입국을 위한                                 게도 실수로 가져간 통마늘에 세관원들의

       음식 포장 준비를 했습니다.  히가시교회                                   시선이 집중되었고, 그것을 문제 삼는 대

       에서 부탁한 텀블러까지 주문하여 챙겼습                                    화에 집중하느라, 다른 짐들에는 큰 관심
       니다.                                                      을 주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통마늘
                                                                을 제외한 다른 물품은 무사히 통과되는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김치교실을 열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렇게 하여 일본으로 가지고 간 물품이

       절임배추 60kg, 김치양념 20kg, 가서 먹
       을 김치 담은 것 20kg, 반찬(무말랭이, 깍

       두기,  우엉조림,  연근조림,  건새우 볶음,                                도착한 다음 날은 13명의 팀원 모두가

       오징어 일미 볶음,  콩자반,  멸치볶음)이                                 선교사님과 함께 나가 5천 장의 김치교실
       35kg, 텀블러 선물이 60kg, 모두 합하여                               전단지를 주변 마을 우편함에 배포했습니

       190kg이 넘었습니다.  가져갈 물품이 이                                 다. 가난한 집, 부유한 집, 오래된 집, 새

       렇게 많다 보니 팀원들 개인 짐은 기내 수                                  로 지은 집, 아파트, 단독주택, 다양한 집

       하물 가방에만 싣도록 한정될 수밖에 없                                    들에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마음으로 드리
       었습니다.  위탁수하물 가방은 비용을 줄                                   는 기도는 한 가지였습니다.  “이것을 보

       이기 위해 모두 김치와 음식에 양보해야                                    고 김치교실에 참여하고픈 마음이 생겨서

       했습니다.^^                                                  교회에 발을 딛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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