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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장 음악 산책



























                                                                                       울산 중구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러던 중 첼로라는 악기에 관심을 가져                                  다. 힘든 나를 위로하시고, 다음 한 주를

        전공까지 하게 되었고, 현악기 연주자로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게 하시고, 나의 찬
        서는 전공을 늦게 시작하여 많은 고난이                                   양을 기쁨으로 받으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있었지만, 3부 앙상블을 섬기면서 그 과                                  하나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정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정말 많이 체                                     저에게 3부 앙상블을 섬겼던 지난 몇 년

        험하였습니다.
                                                                동안 한 주도 그냥 지나가는 주가 없었습
          매주 일찍 교회에 와서 함께 연습하고,                                 니다. 매주 사람을 통해서, 찬양을 통해서,

        섬기는 일이 언제나 기쁨과 감사만 있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계속 저를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느 성도들과 마찬                                   깨우시고 소통하시며,  꾸짖으시며,  사랑

        가지로 저도 교회에 오기 직전까지 그 한                                  하셨습니다.
        주가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만큼 고난과                                      예배의 자리에서 보이는 역할이 큰 만큼

        시험이 가득 차고, 감사함이 생각나지 않                                  많은 책임감과 시험이 있습니다.  그렇지

        을 만큼 힘든 날도 많았습니다.  그런 힘                                 만 그 이상으로 큰 축복을 내려주시는 하
        들고 지치는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올                                   나님이 계시기에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라간 순간도 많습니다.
                                                                섬기고 있습니다.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

          그렇지만 매주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이                                  에게 말씀드려봅니다.

        나의 무대가 되지 않게, 나의 일이 되지 않                                  성가대를 섬기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
        게, 나를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                                  도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성가대에

        드리는 찬양이 될 수 있게 저와 3부 앙상                                 관심이 있으시다면 용기 내서 이 축복을

        블,  성가대 단원들,  지휘자와 반주자는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함께 기도하며 예배에 올라갑니
        다. 그렇게 올라간 예배의 자리는 하나님

        께서 제게 더 큰 감동으로 갚아주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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