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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장 음악 산책






                        노래하는 악기



                                                                                 윤서진 자매

                                                                         (3부 성가대 앙상블)


         안녕하세요 3부 앙상블을 섬기고 있는                                     바이올린보다 낮고 더블베이스보다는
       첼리스트 윤서진입니다.  저는 전공을 시                                   높은 음역대를 가진 첼로는 ‘사람의 목소

       작함과 동시에 시민교회 3부 성가대 앙상                                   리’와 가장 유사한 음색을 지니고 있어

       블에서 섬김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노래하는 악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앙상블을 섬기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                                     저음역대에서는 장중하고 엄숙한 느낌
       데 얘기를 시작하기 앞서 첼로라는 악기                                    을고음역대에서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

       에 대해 먼저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낌을 표현할 수 있어 성가대와 함께 반주

                                                                로써도,  독주로써도 많은 역할을 가집니
         첼로라는 악기는 16세기 중반 이탈리아
       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17~18세기에 이르                                  다.

       러 현재의 악기 형태로 발전되어 바흐의                                      저는 부모님 모두 클래식 연주자로 음악

       첼로 모음곡과 같이 유명한 작품들이 작                                    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스럽게

       곡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악기가 되었                                    음악을 많이 접하고 관심을 가지며 자랐
       습니다.  첼로는 저음역대의 소리를 내는                                   지만, 딱히 음악과 관련해서 생각했던 비

       악기입니다.                                                   전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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