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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공감




                                       평화는 천천히 옵니다




                                                                                         담임 목사 김창훈



         요즘 세상은 참 ‘빠릅니다.’ 배달도 하룻밤 사이 오고, 인터넷 속도도 정말 빠르고, AI

       기술의 발전도 참 빠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평화’만큼은 아무리 기다려도 빨리 오

       지 않습니다. 남북한 간의 평화가 기대보다 진전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이스라엘-팔레스탄인 사이의 분쟁도 좀처럼 평화가 깃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평화는 ‘총알 택배’가 아니라 ‘도보 배송’으로 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장 바니에라는 분이 있습니다. 캐나다의 철학교수였던 그는 교수직을 내려놓고 지적

        장애인 두 명과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작은 집이 지금은 전 세계


                                                            4                                           Simin Nur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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