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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블레싱


                                        포기할 수 없는 예배




























                                      박현욱 목장 (박현욱,이한나,평안,소원 )


         교회에서 처음 시민 블레싱이 시작되었                                     (저희가 생각하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을 때 가정 예배의 중요성,  다음 세대를                                  아이들은 집중하지 못했고,  성경 동화를

       말씀 안에서 키우자고 하실 때 깊은 공감                                   재미있게 읽는다고 읽었지만 뒤로 뒹굴뒹
       을 하면서도 아직 우리 아이들은 어리니                                    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에 점점 언

       까 좀 더 크면 꼭 가정예배를 드려야지 생                                  성을 높이는 제 모습을 보며 이 예배가 맞

       각만 했습니다.                                                 을까…  마음이 어려워져 킹즈 베이비 교

         킹즈 베이비에서 시민 블레싱 스티커판                                   육 목자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을 주시면서 예배를 드리고 스티커를 붙                                      “이 아이들을 데리고 예배드리는 게 맞

       여오라고 하시는데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을까요, 너무 어려워요… 아이들 있는 가

       그때 아이들은 20개월을 넘어가는 시기                                    정을 위한 가정 예배 팁을 좀 주시면 안
       였고, 말도 잘 못해 표현할 수 있는 단어                                  될까요?” 저희가 너무 어려워하니 몇 권

       는 몇 개뿐인 아이들을 데리고 예배를 드                                   의 책을 추천해 주셨지만 당장 적용해 바

       리려니 막막했습니다.                                              르게 예배드린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교회에서 가르치는 방향에 순종                                     그렇게 가끔 생각나면 한 번씩 예배드리
       하는 마음으로 스티커판을 잘 보이는 곳                                    고, 흐지부지될 때쯤 교육 목자님께서 다

       에 붙이고 가정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남                                   시 도움을 주셨습니다. 관련 세미나를 다

       편과 둘이서 아이 찬양을 두 세곡 부르면                                   녀오시고 놀이로 가정예배를 드리면 평안,
       아이들은 박수를 치고 춤을 추듯 폴짝폴                                    소원이가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복음 놀

       짝 뛰면서 찬양했습니다. 기도하고, 성경                                   이 리부트’ 라는 책과 함께 몇 주간 놀이

       동화를 실감 나게 읽고 사랑한다고 말해                                    예배 준비물을 챙겨주시며 도움을 주신다

       주고 기도를 하고 마쳤습니다.                                         는 말씀에 다시 마음이 활활 불탔습니다.


                                                           30                                           Simin Nur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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