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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삶공부 후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하나님의 일하심
일하심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시고 옳
박미향 집사 으시며, 최선이심을 깨달았습니다. 하나
(정석한 목장) 님의 일하심에 동참하는 것이 내게 득이
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먼저 베푸는
뙤약볕 전봇대 아래 오래도록 끼어있는
먼지와 같은 존재인 나를 만나주시고 신 것으로 시작됨을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경이나 써주실까? 돌아보면 지나온 세월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
속에 주님은 늘 함께하셨음을 알면서도 하여 내 삶을 주님을 향해 방향을 바꾸어
또 현실 앞에서는 주님을 의심하는 못된 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 어두운 터널 속
생각이 스멀스멀 을라오기도 합니다. 이 에서의 작은 빛을 바라보라 하시면 쉬울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서 나를 다시 믿음 텐데 보이지 않는 빛을 향해 방향을 바꾸
안으로 들여놓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라는 목사님 말씀은 이론상 어려웠습니다.
경험하는 삶을 조심스레 등록했고 나는 하지만 내리쬐는 태양 아래 산책하면서
그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느꼈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넓은 세상은
온통 빛이었습니다. 어느 한 곳을 바라보
주님의 일하심을 주시하여 바라보고 주
님의 일에 나를 초청할 때, 주님의 음성을 는 것이 아니라 제가 바라보는 그곳이 곧
듣고 믿음의 갈등 속에서도 나의 마음을 주님이 함께하는 방향 같았습니다. 이미
조정하여 순종의 삶으로 경험해야 한다는 주님의 빛 아래 저는 비춰져 있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그 첫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수업은 열린 수업
번째 주님의 일하심을 보기 위해 제 삶을 이었습니다. 답답했던 믿음의 압박이 넥
주시하여 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시선을 타이를 풀어 숨이 쉬어져 편안해지는 그
주님께만 오롯이 향하게 주님과 산책을 런 시간이었습니다. 자유로웠지만 믿음의
하며 음성을 듣기를 원하고 말하기도 하 깊이가 더욱 깊게 스며드는 수업이었습니
는 가운데 감동도 주시고 눈물도 주셨습 다. 고난이 있지만, 대책 없이 주님만 의
니다. 삶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분주하게 지하시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나에게나
보냈을 시간을 주님과 함께하니 정말 감 큰일이지 하나님께 큰일이겠가!’ 하는 말
사했습니다. 씀이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일하심, 초청, 계시, 갈등, 조정, 순종 이 주님을 누군가 꺼내서 보여줄 수 없지
것들이 시간차를 두고 오는 것이 아니라 만, 나의 작은 몸짓에서라도 주님의 옅은
순식간에 찾아오고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향기가 전해지길 소망해 봅니다.
23 Simin Nuriae

